강도 잡은 ‘용감한 시민’, 알고보니 ‘유명 가수’였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코요테 빽가가 고등학생 때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아 방송을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본인이 빽가와 서울공고 동창이라며 “넌 날 몰라도 난 널 알아”라고 사연을 전했다. 빽가는 “그래도 반갑다”며 청취자에게 인사했다.
이어 빽가는 학교에서 유명했냐는 질문에 “저 학교에서 춤 잘 추는 걸로 유명했고, 제가 고등학교 때 강도 잡아서 용감한 시민상 받고 그래서 좀 유명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빽가는 “또 저희 학교가 축구부가 유명했다. 안정환 선배님도 저희 학교고, 이홍렬 선배님도 우리 학교다. 제가 저희 학교 100회 졸업생이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라고 설명했다.
한편, 빽가가 속한 그룹 코요테는 13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신지는 22일 ‘신곡 녹음 끝’이라는 글과 함께 코요테(김종민, 빽가, 신지) 완전체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코요테는 지난해 7월 ‘바람’을 발매해 멜론 HOT 100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국민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2024 미국 투어’로 LA(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을 순회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그룹 코요테가 올 하반기 어떤 곡으로 사랑받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코요테는 1998년 12월 9일에 3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 ‘실연’, ‘순정’, ‘비몽’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김종민이 연애 근황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7월 MBC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전현무가 “종민이와 함께 아는 형이 있는데 그분에게 들었다 여자친구의 이름, 얼굴, 나이, 직업 다 이야기해서 알고 있다 오픈해라.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 같더라”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당황하면서도 “난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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