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홍진경, 얼마나 절박했으면…충격 근황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르완다 디자이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입술을 쭉 내밀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23일,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의 방송분이 선공개된 가운데, 통통 튀는 모델 지망생으로 살게 된 홍진경의 모습이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홍진경은 ‘가브리엘’에서 르완다의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대신 살아보는 경험을 한다. 첫 번째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되고, 디자이너 마테오는 “한번 시작해 볼까요?”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마테오는 홍진경을 향해 “켈리아? 켈리아 맞나요?”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예스, 굿”이라고 애써 웃으며 대답해 패널을 모두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로 확인하던 홍진경은 “잠깐만, 이름 불렀는데 ‘굿’은 왜 한 거야? 너무 긴장했나 봐”라며 스스로도 어이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테오는 “켈리아는 어디 출신인가요?”라고 물었고 홍진경이 “아임 르완다”(나는 르완다야)라고 대답해 다시 한번 웃긴 상황을 이어갔다.
뒤이어 마테오는 홍진경을 일어서도록 만든 뒤,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라고 요청했다. 홍진경은 진지한 표정으로 모델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에 데프콘은 “약간 눈빛이 이 프로그램으로 좀 (모델로)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눈빛이다”라며 홍진경이 상황에 진심으로 몰입한 것을 언급했다.
뒤이어 두툼한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이게 된 홍진경. 그는 테스트를 하던 도중 디자이너를 바라보더니 “와우”라고 말하며 상큼한 표정을 지었다.
과한 ‘끼 부림’을 알아 차린 데프콘은 “방금 뭐하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패널들이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당 장면을 다시 돌려보며 모두가 폭소하자 홍진경은 “나 집에 가고 나서 보면 안돼? 나 못 봐주겠어 내 꼬라지”라며 창피해했다.
누리꾼들은 “예고만 봤는데도 배아파요ㅋㅋㅋㅋ”, “홍진경 너무 기대돼요”, “뻐-끔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홍진경이 모델로서 캐스팅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은 23일 금요일 밤 10시 30분,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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