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형욱, 은퇴한 줄 알았는데..정말 기쁜 소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강형욱은 자신의 개인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견종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0분 46초 영상으로 영상에 등장한 견종을 상세히 설명했고, 조회수는 오후 기준으로 23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17일에는 믹스견 교육 영상을, 13일에는 입양자를 기다리는 유기견 교육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표정이 밝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항상 응원해요”, “다시 나와줘 고맙다” 등 강형욱을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6월 11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에게 고소당했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강형욱은 6월 2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라며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비방, 허위 사실을 유포, 허위 고소한 분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라며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분의 응원을 보며 힘을 얻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듬컴퍼니는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했다.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개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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