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연예인 부부’ 탄생… 4년 열애 끝 ‘프러포즈’ 영상 공개
엑소 출신 타오
SM 연습생 출신 서예양에게 청혼
“영원히 함께하기를”
전 엑소 멤버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서예양에게 청혼하면서 SM 출신 커플이 탄생했다.
타오는 최근 열애설 불거진 지 4년 만에 서예양(徐艺洋)과의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타오가 청혼하는 영상이 공개돼 다시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오는 분홍색 카펫이 깔려 있고 꽃들로 가득 채워진 로맨틱한 곳에서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그는 시작하기도 전에 울면서 “당신이 내 삶에 들어와서 나와 함께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내 마음속에는 사실 이미 가장 좋은 답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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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오는 분홍색 꽃다발을 꺼내 무릎을 꿇고 서예양에게 청혼했다. 그는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 여정의 시작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나와 끝까지 함께 가 달라”라며 “감히 당신과 결혼할 수 있겠냐. 감히 나에게 약속해 줄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예양은 승낙하며 둘은 키스를 나누고 포옹했다. 서예양도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박수를 치며 둘을 축하해줬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타오는 바닷가에서 서예양과 마주 보며 키스를 하는 사진과 함께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서예양 역시 같은 사진과 함께 “해질 무렵 바닷가에서 소원을 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후 둘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연애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서예양은 “타오의 아버지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 힘든 그를 위해 이 시기에 좋은 소식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우리도 우리의 사이가 더 안정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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