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피해만 여러번…장나라 동료가 눈물나는 상황 전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손호준이 ‘굿파트너’에서 활약 중인 장나라를 언급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 중인 배우 손호준과 이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손호준은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장나라와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 손호준이 연기한 허순영은 서재원(장나라 분)의 오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뒤 사망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손호준은 ‘또’ 불륜남을 만나게 된 장나라에 대해 언급하며 “누나가 너무 착하셔서 자꾸 불륜남을 만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 때문에 내 우주가 망가졌다’라는 대사가 있었다. 큰 상처였기 때문에 그랬을 것 같아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나라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대형로펌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은 비서와 남편의 불륜을 겪으며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바꿔가는 인물이다. 최근 방영된 ‘굿파트너’ 9회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장나라는 2022년 6살 연하 촬영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VIP’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VIP’에서도 남편의 불륜으로 고통받는 캐릭터를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 중인 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인종, 정치, 종교, 성향 등을 이유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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