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담석증’ 고백한 51세 女배우, 깜짝 근황 (+사진)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건강 이상을 고백했던 방송인 이혜영이 한층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28일 이혜영은 “머… 이러구 나간다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아지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이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혜영은 블랙 롱 스커트에 블랙 상의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포인트로 같은 색상의 베레모와 샌들을 함께 매치해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완성시켰다.
이혜영의 부러질 듯 가녀린 팔뚝과 소멸 직전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넘 멋지시네요”, “항상 이뻐여”, “팔찌.궁금.스타일 역시 짱”, “혜영언니 꺄. 역시 너무 멋져”, “원피스 정보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혜영은 최근 담석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JTBC 예능 ‘짠당포’에 출연해 폐암 투병을 고백한 이혜영은 “내가 아팠었다. 종합검진을 받고 병원에서 결혼 기념일날 암초기 진단을 받았다. (폐암으로) 폐를 뗐다. 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셨고, 하루 차이로 어머니도 암 진단을 받았고, 그 다음날 저도 진단을 받았다. 암 세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앉자마자 화면을 띄어주는데 아름다운 광채가 있다. 형광색에 핑크하고 하늘색하고. 독한 게 아름답다고 하더니만 형광색으로 빛나네. 나오면서 내 인생을 혼자 막 정리했다. 지난 2년 동안 그런 일을 겪었다”라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후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도 출연해 MBN ‘돌싱글즈’ 방송 중 폐암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혜영은 “‘돌싱글즈’ 시즌1 한 회를 남겨놓고 (폐암 종양이) 발견됐다”라며 “수술 받다 죽을지 모르니 남편에게 플렉스하라고 했다”면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사용했던 90평 1인실 병실을 썼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결혼생활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후 국내 대표 사모펀드 M파트너스의 창립 멤버이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혜영은 최근 종영한 MBN ‘돌싱글즈5’에 MC로 활약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JTBC ‘짠당포’, 짠한형 신동엽’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