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무속인 됐다…모두가 놀란 충격 근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기 전 힘들었던 삶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이건주가 힘들었던 인생사를 언급했다.
이날 이건주는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살고 싶었다. (우울증이) 2년정도 지속되니까 정말 이러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일도 다 끊겨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신병을 앓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하며 노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8월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건주는 경기도 하남에 있는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아 무속인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신병이 마음의 병으로 왔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는데 마침 그 시기에 일도 딱 끊겼다. 결국 가족들의 반대에도 운명을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집이 무당 집안이라고 밝힌 그는 “증조할머니가 무당이고 할아버지도 굿을 하셨다. 난 불교 신자였는데 선생님들이 ‘얘는 지금 머리끝까지 차서 안 받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건주가 출연하는 MBN ‘특종세상’은 29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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