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2조 남편’ 얻은 이영애와 ‘공통점’…놀랍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조보아가 열애가 아닌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처럼 열애설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28일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0월 12일 비공개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을 에정이다.
현재 열애설 없이 곧장 결혼을 발표한 조보아에게 놀라움 가득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조보아는 작품에서 만난 배우 온주완과 커플로 발전했지만, 2017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별다른 열애설 없이 본업에 열중해왔다.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준 스타는 또 있다.
2009년 이영애는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당시 그는 결혼식 다음날 법무법인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음을 알렸다.
그간 열애설 한번 없었던 이영해가 ‘결혼식 후 발표’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며, 많은 이들은 축하와 함께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의식한 듯, 당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영애 측은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하여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5년 배용준과 박수진도 열애설 전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이 터지기 전, 결혼 소식을 먼저 알린 이유에 대해서는 “상견례를 마치고 마음을 굳힌 상황이기 때문에 (배용준이) 제3자를 통해 알려지기보다는 팬들에게 직접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배용준과 박수진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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