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갖고 싶다더니… ‘성범죄 고소’ 당한 태일, 과거 발언 ‘충격’
성범죄로 퇴출, NCT 전 멤버 태일
“딸 갖고 싶다” 과거 발언 재조명
대중으로부터 많은 비난 받아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을 탈퇴한 가운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딸을 낳고 싶다”고 말한 발언이 재조명돼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지난 6월 접수 받은 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수사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여러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2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태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며 그가 했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태일은 아기를 가지고 싶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은 없는데 제 가족이 있는데 꿈이다”라며 “아내, 아기, 내 가족 그런 꿈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미래에 낳는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냐’는 질문에 태일은 잠시 고민하더니 ‘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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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딸은 뭔가 조심스럽게 키울 것 같고 아들은 친구처럼 키울 것 같다. 그런 면에서는 아들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딸이 좋은데 성범죄는 뭐냐. 그냥 아무도 낳지 마라. 앞뒤 다르네. 문태일 실망이다. 이미지메이킹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더는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진 후 NCT 멤버들까지 태일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언팔하며 차단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시기와 내용 등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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