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母’ 서정희, 딸과 결혼하는 예비사위 딱 한마디로 정리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사위를 ‘바라던 이상형’이라고 표현하며 딸과 예비 사위의 앞날을 축복했다.
30일 서정희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딸 서동주와의 결혼을 앞둔 예비 사위에 대해 “너무 제가 바라던 이상형이에요. 내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너무 자상한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 (서)동주가 하루라도 빨리 재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항상 동주가 저와 남자친구인 태현 씨를 응원하는 위치라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동주의 스몰 웨딩을 할 장소를 알아보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살면서 지금같이 행복한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예비 사위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너무 자상하고 멋진 사람이라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사위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서 “동주는 살림을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필요한 아이다. 솔직히 신부로서 부족한 점도 있는데, 예비 사위는 동주를 옆에서 다 케어해주고 집안일도 정말 잘하더라. 또 우리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합동결혼식을 너무 하고 싶은데 동주가 자기 결혼식이라고 극구 안 한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그래서 딸이 먼저 하는 걸 보고 좋으면 저도 따라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끝으로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잘 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그는 2025년 6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정희는 故 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최근 6살 연하의 남자친구 건축가 김태현 씨를 공개해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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