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초롱빛나리 살인범‘ 전현주가 교도소에서 한 말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1997년 8월 30일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박초롱초롱빛나리’가 임산부 전현주에 의해 유괴된 후 살해당한 사건.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유괴 살인 사건 중 무척 유명한 사건이다. 범인이 임산부라는 점으로 사회에 깊은 충격을 주었다.
27년 전 만삭의 몸으로 8살 여아를 납치·살해한 죄수 전현주가 당시 사형 선고를 피하고자 법정 공판에서 거짓 진술을 했으며, 교도소 생활에 만족했다는 기록이 전파를 탔다.
전현주는 나리 양을 살해한 후 검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을 인정했지만, 재판 중에 성폭행범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 당시 공판 기사
전현주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교도소에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어린이 유괴 사건 용의자들에게 사형이 선고됐고, 전현주는 자신에게도 사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
전해진 바에 따르면 젼현주는 “교도소에서 단 하루도 못 살 줄 알았는데 교도소도 사람이 살아갈 만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죄수가 제 아기를 보려고 난리다.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교도소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주는 결국 사형을 면했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받아 현재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교도소 내에서 그는 ‘초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 협박 전화 녹취
오늘이었던 8월 30일은 27년 전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이 발생한 날입니다.
범인 전현주는 “거기 나리네 집인가요? 나리 데리고 있는 사람인데요” 나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전화 후 유괴 당일날 이미 애를 살해했고,
그럼에도 다음 날부터 여러차례 아이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전현주는 검거된 후 현재는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조용히 복역 중이지만, 장기복역수라 매년 가석방 심사를 받아서 출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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