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엑소 멤버도 감옥…SM, 진짜 난리났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성범죄 혐의로 NCT에서 탈퇴한 태일의 이후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29일 SM 엔터테인먼트는 성범죄 혐의로 지난 6월에 신고를 당한 태일이 8월까지 활동을 지속해왔다는 비판에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태일의 성범죄 관련 피소된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태일을 NCT에서 탈퇴 시켰다.
구체적인 태일의 성범죄 혐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그에 관한 SM엔터테인먼트의 ‘단칼’ 같은 대처로 보아 태일의 사안이 SM엔터테인먼트가 안고 가기 힘들 만큼 심각한 사안임을 알 수 있다.
태일의 전에도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아티스트가 성범죄 혐의에 휩싸인 바 있다. 바로 그룹 엑소를 탈퇴하고 중국으로 가서 활동한 크리스다. 크리스의 성범죄는 중국 ‘중대 범죄’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 심각했다. 지난 1월 중국 매체 ‘차이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는 2018년 7월 자기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음주 후 집단 음란 활동을 했다. 또한 그는 2020년 11월에서 12월까지 자기 집에서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여성 3명에게 성폭행을 가했다. 이에 그는 2022년 11월 1심에서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형기를 채울 시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이후 그는 항소했지만 제3중금인민범원은 이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사안에 대해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가 저지른 만행이 무엇이며, 앞으로의 그의 행방은 많은 언론과 대중들에게 주목이 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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