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15년 만에 이별 발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15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난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나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플레디스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플레디스와 4번의 재계약을 했던 나나이기 때문에,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것에 대해 많은 이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나나는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로도 많은 활약을 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굿와이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킬잇’ ‘마스크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나나는 현재 써브라임과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써브라임은 연예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광고 제작 및 대행, 모델 에이전시 등의 업무를 함께하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이곳에는 배우 송강호, 고소영, 윤정희, 김윤지, 혜리, 서예지 등이 소속돼 있다.
30일, 나나는 개인 계정을 통해 ‘나(N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나나는 란제리 의상을 입고 담배를 문 채 퇴폐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편, 최근 나나는 사이버 렉카 구제역을 루머 유포로 고소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나나는 개인 계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플러들 또한 마찬가지”라며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습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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