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선천적 웃상 아냐”→승희 “하늘 보고 노래, 이유 있어” (더시즌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선천적 웃상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또 승희는 애드리브를 할 때 하늘을 보고 노래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KBS2TV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에선 최근 미니 10집을 발표한 오마이걸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오마이걸의 10년 전 모습이 영상으로 소환된 가운데 멤버들은 풋풋한 10년 전 모습에 민망해하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지코는 “보통은 예전 사진 가져오면 야간 민망하고 창피한 기분이 있으면서도 ‘저 때가 얼굴이 귀여웠다’ ‘저때가 더 잘 생겼었네’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지금이..”라고 말했고 승희는 “지금이 더 낫다고요?”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지코는 “실력과 비주얼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오마이걸이 데뷔한 지 10년이 된 가운데 지코는 각 멤버들만 하는 서로의 습관에 대해 질문했다. 미미는 “모두가 아시겠지만 효정언니는 늘 웃고 있다”라고 말했고 효정은 “제 습관인 것 같기도 하고 이미 저가 되어 버렸다. 동요를 할 때부터 웃어서 그때 이미 웃는 얼굴이 예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래서 계속 웃기 시작했다. 선천적인 웃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아는 “승희는 애드리브 할 때 고개를 돌리고 옆을 보고 한다. 아련하게 하고 싶을 때는 고개를 45도로 치켜들고 하는데 오래된 친구로서 볼 때는 가끔 과장된 게 아닌가 한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승희는 “제가 하늘을 보는 이유가 있다. 하늘을 보면 뭔가 괜히 사연이 많아 보인다. 애드리브 감정이 좀 더 올라온다”라고 밝혔다.
효정은 “유아는 제스처를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검지로만 제스처를 엄청 한다. 검지공주라고 부른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아는 행사 같은데 가면 머리가 내려왔을 때 검지로 치워줘야 한다. 이유가 있는 검지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최근 미니 10집 앨범 ‘Dreamy Resonance’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더시즌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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