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민주화 이후 37년 만에 처음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일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할 전망이다.
1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고, 개원 연설도 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현직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을 찾지 않는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현 체제가 정립된 이래 처음이다.
이와 관련, 뉴스1은 “대통령께서 이미 기자간담회에서 말씀하신 바 있듯이 국회 상황이 정돈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불참은 여야 간 국회 대립이 격해진 것이 배경이다. 당초 국회 개원식은 7월 5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 채상병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등을 두고 정면 대립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국정브리핑에서 “지금의 국회 상황은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니라,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 문제다. 정상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라고 야당이 장악한 국회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 윤카,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국회 상황 정돈돼야”
출처: 공익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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