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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었다” 정소민, 정해인이 감춘 감정 알았다(‘엄친아’)[종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소민이 마침내 정해인이 감추고자 한 그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됐다.

1일 tvN ‘엄마 친구 아들’에선 석류(정소민 분)를 밀어내는 승효(정해인 분)와 그런 승효에게 다가가는 석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류 부 근식(조한철 분)이 공갈단의 협박을 받아 밤마다 대리운전을 뛰고 2천만 원을 뜯긴 가운데 승효가 나섰다.

공갈범들을 만난 승효는 이들이 근식에 의해 고장이 났다고 주장한 시계와 같은 종류의 시계를 내보이곤 “제가 얼마 전에 상을 하나 받았는데 어워즈 협찬사가 여기라고 선물을 주신 겁니다. 이게 새로 나온 신상이라 시리얼 넘버가 245로 시작 하는데 얘는 조잡스럽네. 다이얼도 탁하고. 이거 완전 가품인데 이런 건 어디서 구했어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당황한 공갈범들은 “네가 뭘 안다고 지껄여?”라며 발뺌했으나 승효는 이미 CCTV도 확보한 뒤. 그는 “미리 준비한 이물질을 넣어서 사장님을 부른 뒤에 일부러 시계에 쏟게 한다? 예행연습 제대로 했네”라며 범인들의 수법을 꿰뚫었다.

이 와중에도 범인들은 “그래서 저딴 영상이 뭔 증거가 되나?”라고 큰 소리를 쳤고, 승효는 “증거? 말씀 잘하셨네. CCTV 영상에 시계 보이죠? 그 얘긴 당신들이 분식집에 들어온 시간이 적어도 오후 12시 이후란 얘긴데 이 고장 난 시계는 왜 계속 11시 54분을 가리키고 있을까요?”라고 일갈했다.

여기에 기자인 단호(윤지온 분)까지 가세해 공세를 가하면 벼랑 끝에 몰린 범인들은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다행히 때 마침 나타난 석류가 가방을 날리는 것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그간 승효와 석류는 연정을 자각한 승효로 인해 냉전기를 보내고 있었던 터. 이에 석류는 “너 요즘 나한테 거리 두잖아. 나 피해?”라며 서운함을 표했으나 승효는 “언제까지 옛날처럼 지내. 우리 이제 어른이야. 너도 네 생활이 있고 나도 내 생활이 있어. 그때에 머물러 있는 거 그만하자. 걸핏하면 창문 두드리는 유치한 짓도 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은 승효 본인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석류가 추억이 담긴 산적을 내밀며 “아마 이모나 아저씨보다 내가 너에 대해 더 잘 알걸?”이라고 자신하자 승효는 “네가 나를 안다고? 그깟 기억 아무 의미 없어. 그냥 지난 일이라고. 그러니까 자꾸 상기시켜서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마. 내개 말했지? 우리 이제 애 아니라고. 근데 다섯 살 꼬맹이도 아니고 왜 날 따라다녀?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며 큰 소리를 냈다.

이에 석류는 “끼어들 거야. 깜빡이도 안 켜고 막 끼어들 거다. 너도 옛날에 나한테 허락 받고 우리 집 들어왔냐?”라고 받아쳤고, 승효는 “그때도 지금도 네가 이러니까 내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토해냈다.

그제야 승효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었으나 그의 첫사랑만을 모른다는 걸 깨닫고 “너 아까 했던 말,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석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엄마 친구 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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