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탑 탈퇴 후 3인조 된 빅뱅…눈물나는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빅뱅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 지드래곤과 대성이 깜짝 등장했다.
빅뱅 태양은 2일 자신의 계정에 7년 만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이 중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대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지드래곤 또한 자신의 계정에 태양, 대성과의 사진을 올리며 ‘내 사랑’이라고 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가수 태양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공연이 열렸다.
첫날 공연에는 대성이 콘서트 게스트로 등장해 ‘눈물뿐인 바보’, ‘뱅뱅뱅'(BANG BANG BANG) 등의 곡을 함께 불렀다. 서울 마지막 공연 날에는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둘의 유닛곡인 ‘굿 보이'(GOOD BOY) 무대를 선보였고 대성까지 함께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다 같이 부르며 여전히 끈끈한 빅뱅 멤버들의 우정을 보여줬다.
빅뱅 3인방이 한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된 승리가 팀에서 불명예 탈퇴하고,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 받았던 탑 역시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을 마지막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빅뱅은 현재 3명만 남게 됐다.
한편,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하루 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에라 모르겠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베베'(BAE BAE), ‘루저'(LOSER)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태양,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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