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진짜 뜻밖의 인물과 글로벌 인맥 자랑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로 잘 알려진 배우 제레미 레너와의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노홍철은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내가 노홍철이라니…다시 태어나도 노홍철”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과 제레미 레너는 자동차 경주장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홍철은 사진과 함께 “일과 놀이의 일치, 경험주의자, 재미주의자, 긍정주의자, 본능의 질주, 호크아이, 계획대로 늙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이탈리아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리는 포뮬러 1(F1) 이탈리아 그랑프리에 초청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의 바이크 투어 중 트럭 전복 사고를 언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노홍철은 자신의 채널에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4,000km를 달리는 건데 바이크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 하나가 전복됐다. 그래서 그 안에 실려 있던 바이크들이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
바이크 행사 참여를 앞두고 벌어진 불의의 사고에 대해 그는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들은 너무 잘 준비를 했는데, 이건 없는 경우의 수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노홍철은 “제일 먼저 ‘안 타도 된다’고 얘기했는데 놀라웠다. 이미 빼놨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미국 바이크 투어의 첫 루트로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까지를 달렸으며, 현지에서의 바이크 문화를 즐기는 것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일본 바이크가 섭외된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어 중간에는 햄버거로 끼니를 해결하며 하루를 마무리했고, 다음날은 바비큐에 대한 설렘을 안고 하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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