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10년 절친’ 구본길에 연애사 폭로 당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오상욱의 연애 목격담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박은주 부부의 파리올림픽 이후 변화된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금의 환향을 했던 ‘뉴 어펜져스’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선수가 ‘동상이몽2’에 재방문했다. 뉴 어펜져스는 올림픽 이후 근황은 물론, 현재 이상형과 결혼관까지 공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상욱을 10년간 지켜본 구본길은 “상욱이는 OO처럼 연애한다”며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오상욱의 연애 목격담을 대방출해 MC 이지혜, 이현이 등 현장에 있던 모든 여심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뉴 어펜져스’가 올림픽 3연패를 할 수 있었던 비결도 최초로 공개했다. “사실 우리끼리 OO 만들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초특급 비밀 작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금메달을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된 ’뉴 어펜져스‘만의 비밀 작전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뉴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오상욱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추가로 안긴 것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4개 대회를 석권하는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오상욱은 경기 도중에 넘어진 상대를 일으켜 세워 주는 매너 있는 모습과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로 ‘금빛 매너’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오상욱은 ‘금빛 매너’ 일화에 대해 “화제가 될 줄 몰랐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펜싱 선수는 다 그렇다, 펜싱 선수 99%는 저랑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촌으로 변신해 육아 전쟁까지 치룬 ’뉴 어펜져스‘의 에피소드는 2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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