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불후의 명곡’ 무대 다시 못 본다… 저작권 문제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손태진, 신성, 에녹으로 구성된 신에손의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무대를 다시 보기 어렵게 되었다.
2일 마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신에손의 무대 영상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일부 채널에서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4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방영되었고, 신에손은 박경희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하여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오프닝과 웅장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이 무대는 신에손의 각기 다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인상적인 무대는 본방송을 놓쳤다면 회차별 전체 다시 보기를 제외하고는 아쉽게도 시청할 수 없게 되었다. 박경희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의 저작권자 측에서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모든 클립 영상의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로 인해 팬들은 신에손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없게 되면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이 무대는 왕중왕전을 위한 신에손의 각별한 준비와 노력을 담아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신에손은 ‘2024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손태진의 사촌 동생 진원이 소속된 리베란테와의 대결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왕중왕전’ 무대에서 리베란테와의 승부를 위해 북 퍼포먼스를 준비했을 뿐 아니라 한국무용, 발레리나, 현대무용 등 16명의 무용단과 난타 팀을 섭외하기도 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갖췄다.
그러나 해당 무대는 오직 회차별 전체 다시보기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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