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쉽지 않네…QWER 멤버가 공개한 놀라운 ‘아이돌 문화’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QWER 마젠타가 아이돌 특유의 문화를 언급했다.
1일 마젠타의 개인 채널에 ‘대기실에서 이러면 큰일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최근 QWER 멤버로 무대를 펼쳤던 마젠타는 “(아이돌들이) 다들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에서 챌린지를 추고 있어도 눈이 따라가기 마련인데 아무도 안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이돌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전체 출연할 때 다른 아이돌 함부로 구경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들었다. 카메라에 잡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심하겠다는 다짐을 했음에도, 다른 아이돌들의 철저한 모습에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문화에 대해 그는 “귀족 사회느낌이다”며 “소통이 필요할 때도 직접 대화하지 않고 매니저를 두고 대화를 한다. 진짜 다들 프로였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 볼 때 눈을 보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너무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왜 다를 눈을 피하냐”는 질문에 마젠타는 “연습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디 큰 무대를 서서 전체 인사를 하면 그때 다른 아이돌과 눈 마주쳤는데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런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눈을 마주치지 않는 노력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젠타는 아이돌들이 서로 인사를 할 때도 허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내가 팬이면 너무 기특해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QWER은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가짜아이돌’을 발매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마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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