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유아인, 진짜 감옥 갑니다…무거운 소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유아인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출석했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회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았다. 검찰은 유아인의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달 공판에서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이 밖에도 유아인은 성폭행 이슈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용산 경찰서에 30대 남성 A 씨가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 유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경찰은 유 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고소인을 상대로 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는 음성 반응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측은 동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 관련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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