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사람이 ‘2년’ 더 빨리 죽는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조인성이 변함없이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지난 2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예고편에서 배우 조인성, 정호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조인성에 “실물을 화면이 다 못 담는 것 같다”라고 하자, 조인성은 “속상하죠”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정호철은 “못생긴 사람이 2년 더 빨리 죽는다더라”라고 하자, 조인성은 “아 진짜로”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그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지금 인성이 재수 없는 표정 봤어? ‘휴 다행이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인성은 tvN ‘어쩌다 사장’ 촬영 당시를 언급했다. 그가 “어느 날 내가 너무 파만 썰고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잠깐만, 이게 재밌어?’ (했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인성이 너도 (파를 썰며 리듬도 타는) 노력을 해야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어쩌다 사장’은 어쩌다 사장이 돼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조인성은 부모님의 결혼 압박에 대해서도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이러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어디서 애라도 낳아 와’라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신동엽은 “큰 삼촌이야”라며 상황극을 시작했고, 조인성 역시 “괜찮아, 괜찮아”라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한편, 지난 1998년 모델로 데뷔한 조인성은 2000년 드라마 ‘학교’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뉴 논스톱’,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