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호소했던 조혜련 가족, ‘명품 쇼핑’ 엄청 한다…충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생활고를 호소해 전 국민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조지환·박혜민 부부. 이들은 다행히 수입이 늘었는데 돈이 없다며 또 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3일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소금쟁이 37호 배우 조지환, 쇼호스트 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월 수입이 7백만 원에서 1천만 원인 인기 부부 크리에이터인데도 돈을 못 모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이전보다 수입이 4배 늘었는데 돈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이들은 저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씀씀이도 크게 늘어난 것이었다. 이들은 딸을 포함한 3인 가족 점심으로 장어를 먹으며 18만 원을 지출하고 저녁에는 지인의 생일을 맞아 회를 먹으며 23만 원을 지출하는 등 ‘플렉스’ 가득한 일상을 보냈다.
아내가 주장하는 돈을 못 모으는 이유는 ‘남편의 식탐’, 남편이 주장하는 돈 못 모으는 이유는 ‘아내의 쇼핑’이었다. 아내 박혜민은 다양한 택배를 받았고 “수입이 생기고 나서 이런 가방을 샀다. 이건 작년에 산 거다”라며 명품 가방과 벨트를 자랑했다.
그런 가운데 경제권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부부가 돈 관리에 대해서 같이 책임 의식과 공금 의식을 갖고 아껴야 돈이 모일 수가 있다”며 돈 관리 방식을 ‘상호 오픈형’으로 하라고 조언했다.
양세형도 “식비나 쇼핑내역을 보니 일론 머스크보다 많이 쓴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조지환은 코미디언 조혜련의 남동생이다. 조지환·박혜민 부부는 지난 2022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방송에서 조지환은 기름값 5만 원이 없어 지인에게 빌릴 정도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