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부자랑 결혼하는 이유…이수경, 소개팅남 ‘재력’이 역대급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이수경이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3일 방송된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과 이들의 썸남 이동준, 노성준, 강호선까지 세 커플 완전체가 모인 기념으로 야외 무도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수경의 ‘E형 썸남’ 강호선은 뭔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숙소 주변을 서성거렸다.
앞서 강호선은 이수경이 준비한 천연 아로마 테라피 데이트에 나섰다. 강호선은 이수경을 위해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수제 향수를 선물했지만, 이수경은 알레르기 때문에 인공 향을 쓰지 않는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이수경은 “예지원, 오윤아와 나눠 가지겠다”라고 하며 어색한 분위기 속 강호선의 선물을 받았다. 이러한 직전 데이트의 여파로 강호선은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 세 커플을 향해 걸어왔다. 그는 “저는 엄보람이고 제 파트너는 이수경 씨다”라며 자신이 4번째 출연자 ‘메기남’임을 밝혔다. 느닷없는 삼각관계 선포에 강호선과 이수경 모두 당황했고, 강호선은 “자리를 비켜드려야 하나?”라며 굳어버렸다.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여유를 갖춘 엄보람은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브라질에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였다. 게다가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라는 경력, 4개 국어 구사 실력까지 갖춘 역대급 능력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모두의 관심이 엄보람에게 쏠리는 가운데, 삼각관계 주인공이 된 이수경은 강호선과 엄보람 사이에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결국 강호선은 이수경과 엄보람을 두고 자리를 피했고, 그 사이 엄보람은 이수경에게 직진하며 다가갔다.
이수경은 아침부터 언니들에게 엄보람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다. 엄보람과 함께한 커피타임에서도 먼저 대화를 이끌어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혼란에 빠진 이수경, 강호선, 엄보람 세 사람이 풀어갈 앞으로의 애정전선이 주목된다.
여배우들의 아주 사적인 연애 스토리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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