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달라… 유명 개그맨, 인기 아이돌 ‘충격 발언’에 분노
[TV리포트=정은비 기자] 일본 한 유명 코미디언이 아이돌에게 분노했던 일화를 밝혔다.
4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여성 개그 듀오 ‘스파이크’의 마츠우라 시호는 TV 아사히의 ‘A LABBO(심야 1시 56분)’에 출연했다.
이날 마츠우라는 자신의 단독 라이브에 초대한 아이돌이 다음날 올린 게시물을 보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며 분노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스트’로 소개된 마츠우라는 “스트레스가 제 원동력”이라고 공개했다.
마츠우라는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냐는 질문에 “어떤 일이 일어난 지 얼마나 오래됐든 화난 열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마츠우라는 과거 화가 났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스파이크의 단독 라이브에 같이 일했던 아이돌이 ‘(공연을) 보고 싶다’라고 해서 초대했다”라며 “공연이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인사를 해주었고 ‘정말 재밌었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아이돌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음 날 그 아이가 SNS에 ‘개그를 보고 죽도록 웃고 싶다’라고 썼더라”라며 해당 아이돌이 게시물을 올린 사실을 말했다. 이에 마츠우라는 “어제는 만족하지 못한 거냐”며 화를 냈다.
또 “화가 나는 점은 내가 발견한 것도 아닌데, 우리와 함께 일하는 작가가 보내준 것”이라며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정말 싫다”라고 작가에 대해서도 화를 냈다.
한편, 마츠우라 시호가 속한 여성 개그 듀오 ‘스파이크’는 개성있는 유머를 보여주며 마츠우라 시호와 오가와 다나가 속해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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