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유기설…각종 논란 휩싸인 현아, 무거운 입장 밝혔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용준형과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가 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4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하지만 현아의 결혼 발표 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는 올해 1월 용준형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열애를 ‘셀프’ 발표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현아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현아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가수 던과 6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던 현아가 용준형과 열애 7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자, 일부 대중은 혼전임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또한 최근 공개된 결혼 화보 역시 반려견 유기설 등이 제기되는 등 현아와 용준형을 향한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10개월 만인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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