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 출연 男배우 오토바이 전도돼 끝내 사망…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배우 후타가미 히카루가 오토바이 사고로 향년 3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 시간), 일본의 국영방송 NHK에서는 배우 후타가미 히카루의 사망 소식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경, 일본 요코히마시 나카구의 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끝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는 도로 옆 전봇대에 크게 충돌했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머리와 상반신을 강하게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의 신분이 배우 후타가미 히카루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후타가미는 사고 직후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중앙선이 없는 커브 도로로,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후타가미 히카루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의 팬들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후타가미는 히카루 지난 2018년에 방영된 NHK 대하 드라마 ‘세고 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연예계 활동 전 10년간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며, 현 대회에서 준우승 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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