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해준 부모님에 ’60억 집’ 선물한 아이돌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김재중이 입양해 준 부모님께 선물한 60억 단독주택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 스타 김재중이 휴식을 맞이해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방문한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 버선발로 마중 나와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맞이했다. 김재중 역시 어머니를 보자마자 꼭 끌어안고 “우리 엄마 오늘 왜 이렇게 예뻐요?”라며 애교 넘치는 인사를 건네 어머니를 미소 짓게 했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김재중이 부모님께 선물한 60억 대 단독주택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김재중의 본가는 지하 차고 포함 총 4개 층의 대규모 저택이다. 김재중 본가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부잣집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함께 이 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집안 곳곳에서 포착된 김재중의 효심이다. 이 집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김재중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하고 설계에 참여해 완성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각 층을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설치한 가정용 엘리베이터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모님 맞춤 대욕탕과 편백 사우나, 어머니의 아담한 키에 맞춰 설계한 주방의 등 끝도 없이 공개되는 효도 하우스의 디테일은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내내 부모님에게 세상 다정하고 애교 넘치는 막둥이 김재중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은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언젠가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을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부모님 집을 1년여간 신경 써서 지어드린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중은 이전에도 아버지의 차를 바꿔드렸다. 김재중은 “(차를) 사드리고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셨다. 매일 손세차하셨다. 아직까지 사드린 차 실내에 보시면 비닐이 붙어있다. 안 떼신다. 타실 때까지도 안 떼신다”라고 뿌듯하게 말했다. 또한, 김재중은 화려한 스케일의 고희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김재중은 “너무 행복하다. 함께 이렇게 오래 건강하게 살아계신다는 게”라며 담담히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중은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으로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입양돼 부모님께 꾸준히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부모님을 뵐 때마다 용돈 500만 원씩 계속 갖다 드린다고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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