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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이민호와 시골로 피난…”子 김강훈, 친부 알게 될까 무서워” (파친코2) [종합]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민하가 이민호와 함께 시골로 피난 간 가운데, 이민호가 아들 김강훈과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6일 공개된 애플티비 ‘파친코 시즌2’에서는 선자(김민하 분)가 한수(이민호)의 도움을 받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삭(노상현)의 장례식 도중 공습이 울렸고, 선자와 가족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한수를 만난 선자는 이삭이 죽었음을 알렸고, 경희(정은채)에겐 고한수를 집안끼리 알던 사이라고 소개했다. 경희는 남편 요셉(한준우)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지침대로 대피소에 가자고 했지만, 한수는 “대피소로 가봤자 무사하지 못할 거다. 기다리다간 다 죽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선자는 경희를 안심시키며 한수의 차에 함께 탔다. 사람들은 제발 차에 태워달라고 애원했지만, 폭격에 휩싸인 오사카를 벗어나려면 멈출 수 없었다.

모든 걸 뒤로 한채 시골로 달린 한수의 차. 창호(김성규)가 같이 지낼 거라고 하자 선자와 경희는 외간 남자와 같이 지낼 수 없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한수는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라며 창호와 함께 지내라고 했다.

한수는 다른 곳이 정녕 없냐고 묻는 선자에게 “너 불편하지 않게 내가 더 신경 쓸게”라고 했다. 하지만 선자는 “그러지 말라. 오해도 말고. 애써 준 건 고마운데, 그쪽한테 더 이상은 안 바란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선자는 노아(김강훈)가 진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 한수가 “내가 내 아들을 위험하게 만들 거라고 생각해?”라고 하자 선자는 “그걸 어떻게 아냐. 우리가 서로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데, 아니다. 14년이다. 난 빨래터에서 보던 그 아이가 아니다. 나는 이제 과부다”라고 밝혔다.

선자 가족들은 농사를 도우며 시골에 점점 적응해갔다. 한수는 노아에게 글을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주고, 모자수와 연을 날리며 아이들을 돌봤다. 하지만 전투기가 뜨면 모두가 얼어붙었다. 창호는 요셉을 걱정하는 경희에게 “나가사키가 목적지라면 반대로 갔을 거다”라며 안심시켜주었지만, 요셉이 곁에 있지 않는 한 경희의 걱정은 끝날 수 없었다.

모자수는 달걀이 자꾸 없어진다며 도둑을 잡아야 한다고 했고, 창호는 함께 잠복을 하자고 했다. 이를 듣던 경희도 따라나섰고, 네 사람은 함께 잠복을 시작했다. 노아는 창호에게 한수와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창호는 “15년 전 부둣가에서 만났다. 매일 화가 난 상태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창호는 “관청 직원 실수로 땅이 크게 신고됐고, 토지세를 감당할 수 없어서 창호 아버지 땅을 뺏겼다. 동생들을 친척 집으로 보내야 했고, 어느 날 아버지는 자신의 땅이었던 밭으로 나가셔서 안 돌아오셨다. 거기에 묻어드렸다”라며 자신은 그후 집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달걀 도둑이 나타났다. 학교에서 노아를 괴롭히던 아이였다. 아이는 절에 20명이나 있어서 음식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창호는 그냥 보내주자는 노아의 말을 따르며 아이에게 달걀을 주었고, 복수를 말하는 모자수에겐 “적이 나한테 빚지게 만드는 게 내가 빚지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1989년, 카토(쿠니무라 준)는 선자(윤여정)에게 마트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 계산대 직원이 하면 안 되는 말을 한 거다. 손자분은 용기를 낸 거고”라고 말했다. 이후 선자는 카토에게 다가가 “그 애는 다르게 살았으면 했다. 제가 걔 나이였을 땐 방공 훈련을 했다. 미군이 우릴 다 죽일 거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고, 카토는 “그런 미친 세대를 겪지 않았다고 해서 손자를 탓할 순 없겠죠?”라고 했다. 이에 선자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더 쉽지 않겠냐”라고 했지만, 카토는 “아니다. 어느 시대든 사는 게 그렇게 쉽진 않다. 신이 아닌 이상”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은 톰(지미 심슨)을 찾아가 한금자(박혜진)가 땅을 팔게 됐다고 밝혔다. 아베가 타깃이라는 것도. 솔로몬은 톰이 진짜 원하는 건 집에 돌아가고 싶은 거란 걸 알았고, “내년 이맘때 미국에 있을 수 있다면 어떻냐”라며 톰의 열망을 자극했다. 결국 한금자의 땅은 아베의 손에 넘어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애플티비 ‘파친코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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