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2세대 MR 제거 부담, 아가미 달린 것도 아니고” (‘나는규리여’)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 카라 박규리, 틴탑 니엘이 과거 MR 제거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에서는 ‘2세대 아이돌 회동 (카라, 인피니트, 틴탑)’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규리는 인피니트 이성종, 틴탑 니엘을 만났다. 니엘과 성종은 ‘재친구’ 이후 1년 만에 본다고 했고, 규리와 니엘은 뮤지컬 ‘드림하이’를 함께한 사이였다. 니엘은 “술 끊었다”라고 했고, 성종은 “나도 잘 안 마신다”라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에 규리는 “얘네 오늘 왜 불렀지”라며 “난 당연히 성종이가 먹을 줄 알았다”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잔만 마시기로 했다.
성종과 니엘, 두 사람이 근황 토크를 하자 규리는 “둘을 부르니까 얘네 둘끼리 뭘 하고 있어서 좋다”라다가 두 사라마끼리 계속 말을 하자 “이렇게 할 얘기가 많은데 그동안 안 만났고 뭐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종은 4년 만에 박규리에게 연락이 와서 놀랐다고 했다. 이성종은 “4년 만에 봐도 똑같다. 워낙 친분이 있으니까”라며 “같이 활동도 했고, 보컬 쌤도 같았다”라고 했고, 박규리는 “성종이가 어릴 땐 깍듯했다. 지금은 모르겠다”라고 말해 이성종을 당황케 했다.
세 사람은 2세대의 연말 무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성종은 카라가 애프터스쿨의 ‘뱅’ 무대한 걸 언급하며 “갑자기 생각났다. 안무 겁나 틀리고”라고 했고, 박규리는 “그건 우리도 대참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건 진짜 쉴드 불가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근데 너무 했다”라고 토로했다. 성종은 “너무했다. 연습 시간도 안 주고”라며 “컬래버 무대는 심지어 생방송이었다. 틀리면 큰일 나는 거다. 지금이야 녹화를 많이 하니까 틀리면 다시 할 수 있지만”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세 사람은 과거 MR 제거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성종은 “우리 그룹도 많이 깔지 않으니까 진짜 부담이 심했다. 아가미가 달린 것도 아니고. 그때 MR 제거가 너무 유행이라. 그래서 뛰면서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박규리도 “안무연습실에서 춤추는 거 말고 뛰면서 부르라고 했다”라고 했고, 니엘 역시 “전 주민센터에 극장 같은 걸 빌려서 (라이브를 연습했다). 그걸 하루에 100번씩 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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