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결혼식만 3번했는데… 20년째 별거 중인 여배우
배우 하유미
초호화 결혼식만 3번
남편과 20년째 별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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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던 배우 하유미가 결혼 이후 무려 20년째 별거 중이라고 합니다.
하유미 부부에게는 별거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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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태어난 하유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가 발레를 전공한 뒤 1986년 한국으로 돌아와 패션모델로 데뷔했습니다.
1988년에는 영화 ‘변강쇠 3’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유미는 1991년 지인의 소개로 홍콩 영화 제작자이자 재력가인 클라렌스 입이라는 중화권 유명 인사를 만났습니다.
서로가 마음에 들었던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고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8년간 연애하면서 한 달에 두 번씩은 꼭 만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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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애틋한 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은 결국 1999년 결혼하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한국과 홍콩, 일본을 오가며 무려 3번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그런데 하유미 부부는 결혼 3년 차 때부터 별거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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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결혼 후 약 2년 동안 홍콩에서 전업주부로 살던 하유미는 유산으로 아이까지 잃으며 공황장애를 겪게 되었습니다.
낯선 땅에 있어 증상이 더욱 심해지자 결혼 3년 만에 남편과 합의 후 하유미 혼자 한국으로 귀국한 것이죠.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지금까지 별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인 시절 장기 연애를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부부는 매일 전화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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