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임성훈, 이별 소식…눈물 납니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46)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의 MC로 발탁됐다.
9일 SBS 측은 전현무가 오는 10월 새 시즌을 시작하는 SBS 장수 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 MC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새 시즌 첫 방송을 10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으나 야구 혹은 스포츠 경기 때문에 변수가 있어 (첫 방송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스튜디오 녹화일은 미정이며, 현재 현장에서 PD들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998년 첫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 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임성훈(74), 박소현(53)이 오랫동안 진행해 온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26년 만에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후 SBS 측은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2.0 버전으로 새롭게 컴백 소식을 알린 ‘세상에 이런 일이’는 전현무를 MC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 ‘프리한 19’,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아빠하고 나하고’,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이유 있는 건축’ 등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만 총 21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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