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앞둔 女스타, 깜짝 근황 전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채시라가 후배 배우 조보아와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9일 채시라는 “좋은 소식 먼저 알려줘서 땡큐 보아야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카페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채시라와 조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보아와 채시라는 편안한 차림에 민낯으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거나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굴욕없는 두 배우의 화려한 이목구비와 잡티 하나 없이 화사한 피부톤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채시라와 조보아는 2018년 방영한 MBC TV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 종영 후에도 여전한 두 사람의 우정에 누리꾼들은 “두분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보아님 결혼 축하드려요!!”, “예쁜 분들끼리 친하시네요”, “딸인줄 알았음 닮았넹”, “조아하는 두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 보이네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보아는 올가을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채시라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조보아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 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보아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해 드라마 ‘마의’, ‘몬스터’,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채시라는 1984년 ‘가나초코렛’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야망의 전설’, ‘왕과 비’, ‘맹가네 전성시대’, ‘애정의 조건’, ‘해신’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