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예계 사칭 논란… 장성규, 무거운 입장 밝혔습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장성규는 8일 개인 계정에 “사칭 계정이 많네요.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혹시나 피해 보실 분들이 계실까 봐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며 사칭 계정에 대한 경고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이 계정 외에 다른 계정을 만들지 않을 것이니 속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장성규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칭 계정이 자신을 장성규라고 주장하며 “내 마음이 당신을 선택해서 문자를 하게 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불쾌감을 자아냈다. 사칭 계정은 장성규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사칭 계정 사건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은 “바로 신고하겠습니다”, “사칭 조심하세요”라며 그를 응원했으며, 몇몇 누리꾼은 자신에게도 해당 계정으로 팔로우 신청이와 차단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성규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KBS 1TV의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와 TV조선 ‘거인의 어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으며 웹 예능 ‘아침먹고가’를 진행하는 등 TV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장성규는 지난 2019년 JTBC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다만, 그는 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JTBC 계열사인 콘텐츠 허브 소속으로 옮겨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됐다. 퇴사는 했지만 계열사로 직종을 옮겨 재취업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퇴사 후에도 JTBC ‘방구석 1열’, ‘아는 형님’ 등에 꾸준히 출연한 바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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