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극복하고 ’35kg 감량’ 성공했다는 女스타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이혜성은 “촬영 전 빵으로 식사하고 가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전 한 카페에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이혜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혜성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머리를 옆으로 땋은 모습으로 등장해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속눈썹을 강조한 아이메이크업과 붉은 입술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 가운데, 샌드위치와 바게트 등 책상을 가득 채운 많은 양의 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혜성은 ‘세바시 강연’을 통해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35kg을 감량했던 과거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혜성은 “한참 방황하던 나는 금단적인 금욕 생활을 시작한다. 무염 닭가슴살과 생오리를 가지고 다니고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한때 무게를 많이 짊어졌을 땐 양쪽 100kg 링을 걸고 스쿼트를 했다. 무릎에 많이 무게가 갔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도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몸무게를 35kg 감량했다. 대학 생활 반년도 안돼서 폭식증이 찾아왔다. 이 시기에 운동하면 줄넘기는 10000번, 달리는 20km씩 해야 했다. 1시간 45분 정도다. 당시 폭식하면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많이 먹었다”라며 “도넛을 두 박스 사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엄마가 날 걱정해 폭식을 못 하게 하니까 방 옷장 속에 던킨도너츠를 숨기고 몰래 먹다가 서러워서 운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성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우와 미모에 빵도 알아서 숙성 중”, “빵순이 혜성님. 오늘도 눈 부시네요~”, “빵은 담백하고, 속은 싱싱한 야채가 가득하네요…”, “식사맛있게드세요 ”, “예뻐요 혜성님”, “여전히 빵혜성이구나 ㅎㅎ”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 43기로 입사해 202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다.
2019년에는 선배 아나운서였던 15살 연상의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나 2022년 결별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며 개인 채널 ’혜성책빵’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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