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열애설 난 재벌가 자녀, 알고 보니 아빠는 이런 사람이었다
이강인 두산家 5세 열애설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
과거 SNS 통해 유머 뽐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차세대 스포츠 스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23)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열애 상대로 지목되는 이가 두산그룹 재벌 5세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렸다. 더하여 열애 상대의 아버지는 두산 그룹 재벌 4세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의 열애설 상대는 박상효(25) 씨로 두산그룹 재벌 5세다. 박 씨의 아버지는 두산밥캣코리아 박진원 부회장으로 그는 재벌 4세임에도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강인의 경우 앞서 한 차례의 열애설이 나기도 해 화제 되기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의 열애설 상대인 박 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파리에서 이강인과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근 이강인이 한국을 방문하여 잠실 야구장을 들려 이목이 쏠리기도 했는데, 그 자리에 박 씨 또한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두산 유니폼을 착용했는데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 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재벌 5세와 스포츠 스타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더하여 박 씨의 부친 박진원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15년 일신상의 이유로 그룹 내 모든 직함을 내려놓은 바 있기도 하다. 그 후 지난 2017년 박진원 부회장은 2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재기하며 경영 확대를 위한 포석을 깔았다.
당시 박진원 부사장은 두산그룹의 종합 투자회사인 네오플럭스 부회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룹 내의 기대도 높았다. 이에 대해 그룹 한 관계자는 “박진원 부회장이 사업 경험이 다양하고 오랫동안 경영 일선에서 근무한 만큼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살려 회사를 잘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했다.
또한 네오플럭스의 경우 두산그룹 내 벤처 투자와 사모펀드 투자를 맡은 주요 기업이다. 이에 대해 당시 두산그룹 측은 “네오플럭스의 경우 규모 자체는 작지만, 사업이 잘돼 성장성이 큰 회사다”라며 사업을 확장하여 외연을 넓히고 있다”라고 했다. 현재 박진원 부회장은 네오플럭스 부회장직에서 내려왔다.
박진원 부회장은 ‘재벌 4세’의 명성에 맞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4년 두산음료에 입사하여 근무했다.
이후 지난 1998년 박진원 부회장은 ㈜두산 전략 기획본부로 자리를 옮겨 2005년까지 그룹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과 같은 핵심 업무를 맡았다. 이어 지난 2013∼2015년 ㈜두산 산업차량BG 사장을 지내면서 두산그룹 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총괄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두산그룹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인 박진원 부회장은 과거 유행한 SNS인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박 부회장은 미니홈피에 “셀카 찍을 때 이마의 왕 주름은 대책이 없다. 보톡스만이 살길인가?”, “카메라를 아래서 위로 찍어라. 그러면 주름을 잡기 힘들다” 등의 대화를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전 회장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두산그룹의 경우 최근 사업 재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두산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추진하다 결국 금융감독원의 압박에 백기를 들며 합병 계획안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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