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서동주 재혼’ 앞둔 서정희, 기분 좋은 근황 전했습니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활기찬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10일 서정희는 개인 계정에 “9시 2부 예배 후 교회 근처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도너츠집 발견. 눈이 번쩍. 순식간에 디저트로 아아랑 2개를 먹고 4개나 사 가지고 왔어요. 도너츠를 끊어야 하는데 자꾸 눈에 보여요”라고 밝은 모습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특유의 소녀미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정희는 여전히 미모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커피 마셔도 괜찮나. 저도 항암 끝난 지 3개월 되어가는데 금기 식품이 많아 갈피가 안 잡힌다”며 고민을 전하자, 서정희는 “저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요. 먹지 말라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건강 관리 철학을 솔직하게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021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힘든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그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투병 생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서정희는 운동과 활기찬 생활을 통해 새롭게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해진다.
서정희는 과거 코미디언 故 서세원과 198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32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간 서정희는 방송에서 당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겪었던 힘든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32년을 갇혀 살며 했던 일, 이젠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결혼 생활 동안의 억눌렸던 마음을 표현했다.
현재 서정희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공개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은 행복한 일상을 함께 보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서정희의 변화와 새로운 삶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혼과 암 투병을 겪은 후에도 서정희는 꾸준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새로운 60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두 번째 스무 살을 살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정희는 “암이 치유되고 필라테스 대회에 나가 시니어 부 대상을 받았다”며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음을 알렸으며, 이번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팬들과 나누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편 서정희 딸 서동주는 최근 깜짝 재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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