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떠난 윤가이, 서강준과… 깜짝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윤가이가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10일 위엔터테인먼트는 “윤가이가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가이는 해당 작품에서 국정원 요원 역할로 분하며, 서강준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활약을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다. 윤가이는 극 중에서도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2025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가이는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특히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을 선보이며 예능감까지 증명했다.
윤가이의 행보는 연기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최근 그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갈대밭’이라는 가명으로 무대에 선 그는 1라운드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불러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두고 윤상은 “사랑스럽게 잘 불러주셨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어 제이레빗의 ‘사랑일까?’를 부르며 상큼한 음색으로 무대를 채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윤가이는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성대모사 능력도 발휘했다. 그는 짱구와 도라에몽을 비롯한 캐릭터의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에서도 만능 올라운더의 면모를 뽐냈다.
윤가이는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는 “지금처럼 어디서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방영할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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