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男스타, 양육비 미지급…1억 밀렸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타이리스 깁슨이 전처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돼 이목을 끈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가 타이리스 깁슨이 전처 사만다 리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리스 깁슨은 전처인 사만다 리 사이에서 가진 5살 딸에 대한 양육비 분쟁을 위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깁슨이 지난 4월부터 판사로부터 월 1만 달러(한화 약 1,344만원)를 양육비로 지급할 것을 명령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사건을 담당한 판사 파머는 깁슨을 법정 모독죄로 기소했고, 그는 수갑이 채워진 채 법정 밖으로 끌려 나갔다.
이후 고등법원의 파머 판사는 깁슨에게 징역형을 면하고 싶다면 변호사 비용 7,500달러(한화 약 1,000만원) 를 포함한 7만 3,000달러(한화 약 9,814만원)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깁슨은 파머 판사와 그의 전처인 리의 변호인 측이 자신을 상대로 공모했다며 이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현재는 삭제되었으나 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만다의 변호사 아담 글레클렌과 윌리엄 알렉산더는 케빈 M 파머 판사와 절친한 사이입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타이리스 깁슨과 사만다 리는 지난 2017년에 결혼했고 이듬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로부터 2년 후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던 전처 노마 미첼과의 사이에서 17살 딸 샤일라를 두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