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탁재훈, 먹방 유튜버와 결혼설 터졌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에이터 풍자와 탁재훈이 자신의 결혼설에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풍자와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이상민이 “풍자 씨는 (‘돌싱포맨’에) 두 번째 출연입니다”라며 “못 본 사이 축하할 소식이 생겼습니다. 결혼하죠?”라고 출연진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출연진들이 “갑자기 결혼한다고”라고 의문을 품자 이상민은 “결혼한다고 기사까지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동시에 자막에는 ‘시집갑니다. 200만 유튜버와 결혼’의 기사 제목이 올라왔다. 이에 풍자는 “아니 저도 모르게 저 결혼한다는 기사가 엄청 많이 떴더라고요”라고 결혼설에 부인했다. 가수 탁재훈이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묻자 풍자는 “저도 촬영하다 알게 된 건데 제가 결혼을 한다고 ‘새 인생 삽니다’, ‘시집갑니다’ 등의 기사가 막 떠올랐어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루머가 어떻게 나온 거야”라는 질문에 “이게 알고 보니까 조회수로 돈을 버는 그런 유사 언론사가 있데요”라고 답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완전 가짜뉴스였구나”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자 가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탁재훈 31살 연하와 결혼”라고 알렸다. 탁재훈이 “내가?”라며 의문을 품자 풍자가 “오빠도 결혼해요? 오빠랑 저랑인가 보다”며 너스레 떨어 촬영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풍자는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인터넷 방송에서 유명세를 얻어 현재 공중파 예능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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