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와 ‘속옷’ 공유 가능하다는 아이돌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20)이 멤버 운학(17)이 속옷을 가져가도 상관 없다고 고백하며, 멤버와 허물없는 관계임을 밝혔다.
10일, 채널 ‘동네스타K’에 “보넥도 왈 ‘아 너무 저질이네요’ 아싸! 동스케 닉값 제대로 했습니다(ft. 현피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나이스 가이'(Nice Guy)를 열창하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진행자 조나단은 “K-나쁜 손. 체포가 시급한 못된 손버릇”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나단은 “리더 (명)재현 씨. 멤버 물건을 그렇게 훔쳐 쓴다고 (들었다)”라며, 명재현의 손버릇을 언급했다.
조나단의 날카로운 질문에 멤버 운학은 “질문지에 아예 없던 거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쁜 손버릇의 주인공으로 언급된 명재현은 “아니다”라면서도 “운학이랑은 물건 공유를 다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명재현은 “(운학이) 내 옷, 모자, 속옷까지 가져가도 상관없다. 그런 관계다”라고 덧붙였다.
명재현의 해명이 끝나자 조나단은 “내가 듣기로는 리우 씨 모자가”라고 말끝을 흐리며, 명재현의 손버릇을 계속해서 지적했다. 명재현은 “리우 씨 모자는 물어보고 쓴다. 인정한다”며 “나쁜 손이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라이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나단이 “라이브로 5세대 기강 잡는 아이돌. 데뷔 후 지금까지 계속 라이브를 고집한다”라며, 보이넥스트도어에게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명재현은 “가수니까요”라고 명쾌히 대답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5월 데뷔했다. 래퍼 지코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데뷔부터 주목을 받은 보이넥스트도어는 노래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 등을 발매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동네스타 K’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