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서 뛰던 축구선수, 한국 온다…역대급 소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유퀴즈’를 찾는다.
11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고 눈물의 상봉식을 한 의좋은 삼남매와 ‘국민 밉상남’으로 결국 대국민 사과까지 나선 지승현,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으로 ‘피리부는 서울 남자’가 된 FC서울의 복덩이, 제시 린가드가 출연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린가드는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린가드는 제일 먼저 배운 한국어가 ‘진짜’라고 하며 “매일 ‘진짜’를 쓴다”고 밝힌다. 린가드는 “진짜 좋아”, “진짜 덥다”, “진짜 힘들어”, “진짜 피곤해”를 연발하며 ‘한국어 패치’가 완료된 모습으로 유재석을 폭소하게 만든다.
또한, 린가드는 “평소에 항상 딸을 생각한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조세호는 린가드에게 “한강 유람선 타고 갈매기한테 과자 주는 영상을 봤다. (딸보다) 아빠가 더 무서워하던데”라며 질문했다. 린가드는 “저는 야생 동물을 안 좋아한다. 특히 날아다니는 애들은…진짜 X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새가 쪼아서) 부상을 당하면 감독 님이 저를 죽일거다”라고 덧붙였다.
제시 린가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을 뛰고 주급 3억 원을 받던 축구 선수였는데 한국의 FC 서울로 깜짝 이적을 해 화제가 됐다. 11일 ‘유퀴즈’에서 린가드가 한국으로 온 진짜 이유가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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