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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봐야 정신 차려” 막 나가는 한국 의사들이 환자에게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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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대생 커뮤니티
“국민 더 죽어야 한다”
응급실 블랙리스트 수사

“죽어봐야 정신 차려” 막 나가는 한국 의사들이 환자에게 한 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에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 한국 의료계가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이는 응급의료 체계가 무너졌다는 우려 속에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생명을 구하지 못한 사례들이 연달아 언론에 보도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최근 의사·의대생만 쓸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과격한 글들이 여과 없이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일부 글에서는 “개돼지들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 등 의료대란으로 더 많은 국민이 희생돼야 한다는 표현까지 등장해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죽어봐야 정신 차려” 막 나가는 한국 의사들이 환자에게 한 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나 의대생임을 인증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한 커뮤니티에 의료대란으로 많은 국민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다수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게시글에는 “사실 국민들 죽어도 별 상관없긴 하다” “드러누울수록 의사 가치는 오히려 올라간다. 왜냐하면 의사라는 건 검사·변호사 따위와는 달리 필수적이며 대체 불가 인력이기 때문이다.”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응급실 못 가? 어쩌라고.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죽으라고 눕는 거지. 더 죽어라 더” 등의 과격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한 작성자는 “이젠 (응급실 뺑뺑이로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2살 아기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며 “그냥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죽어봐야 정신 차려” 막 나가는 한국 의사들이 환자에게 한 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더불어 국민이 더 많이 희생될수록 의사들에게는 이득이라는 글도 게재됐으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나중에 의사가 되더라도 무조건 사회 후생을 ×져버리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 복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의사나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일반 국민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결과, “개돼지들이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 “진짜 개돼지 ××들 조금도 동정심이 안 드네” 등의 글이 이어진 것이다. 또한, 한 작성자는 “난 증원 그런 거 관심 없고 오로지 개센징에 대한 복수만 필요하다”며 “하루에 100명, 200명씩 응급실 앞에서 울부짖으며 죽어가는 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작성자는 “개센징들에 대한 혐오·증오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며 “히틀러가 이해된다”라고까지 적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 중 차마 언급할 수 없는 수준의 표현도 다수 눈에 띄었으며 파문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출처 : 뉴스 1

의사 혹은 의대생들의 이런 발언과 더불어 최근 ‘응급실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등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라던 대통령의 말과 실제 현실은 딴판인 것으로 확인된 점에서 분노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의사 부족으로 정부의 발표와 달리 이미 많은 응급실이 정상적인 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해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높아지자, 최근 여권에서조차 복지부 장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응급실 근무 의사 실명을 공개한 자료와 관련, 용의자 2명을 우선 특정해 1명은 조사 후 송치했다”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친 광범위한 압수수색과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를 규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으로 응급실 운영 병원의 근무 인원과 근무자 명단이 추가되며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송치한 것이다.

출처 : KBS

해당 명단에는 ‘000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근무 의사의 실명이 적혀 있었으며,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 가동 중’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 주신 일급 520만 원 근로자분들의 진료 정보입니다”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명단에 근무자의 이름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이름, 직업, 전화번호, 이성 친구 여부 등 개인정보까지 들어있어 근무 중인 의사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부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의사 및 의대생 커뮤니티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의사가 이런 인성을 가지고 있다면 의사해서는 안 되고 양아치보다 못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이천 명 증원이 아니라 만 명 증원해서라도 의사들 물갈이시켰으면 한다.”, “집단 특권의식이 환자를 죽도록 방조했다”, “의대 증원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의사들이 주었네요”, “보건복지부가 싹 다 잡아들여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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