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2세 성별은 아들, 내 장난감 다 줄 수 있어” (‘신랑수업’)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의 2세 성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 심형탁이 베이비 페어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응수가 장학사로 등장했다. 김응수는 “사실 승철이랑 저랑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난다. 4살?”이라고 했다. 당황한 이승철이 “형 대학생 때 전 중학생이었다”라고 했지만, 김응수는 “그렇게 말하면 좀 차이나 보이냐”라고 밝혔다. 이다해는 김응수에게 문세윤, 이승철, 데니안, 에녹 등 남자 출연진 중 사윗감을 뽑아보라고 했다. 이에 김응수는 단호한 손짓으로 “없어. 없어”라고 밝혔다.
사야는 “너무 긴장된다. (새복이) 성별 이제 알 수 있다”라며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김응수가 “이젠 성별을 알 수 있냐”라고 묻자 이다해는 “초반엔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게 금지였는데, 올해 2월부터 언제든 알 수 있게 됐다. 태아의 건강 상태나 성별을 알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임신 16주~17주부터 태아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일이 있어서 사야와 함께 병원을 가지 못한 심형탁은 사야에게 슬쩍 물어봤다. 사야는 “건강하다고. 잘 움직이고 있다”라며 “오늘도 안 보였다. 새복이 성별을 알 수 있는 시기인데, 아직 아기가 안 보여줬다”라면서 웃었다. 심형탁은 “얼굴이 잘생겼나? 예쁜가?”라며 궁금해했고, 사야는 “다음에 가면 심 씨도 볼 수 있을 걸?”이라고 했다.
심형탁은 “심 씨’도’라고 했냐. 사야는 봤냐”라고 했다. 패널들이 “이럴 땐 예리하다”라고 놀라자 심형탁은 “나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야는 “엄마 배랑 아기 배랑 연결된 걸 봤다. 탯줄을 ‘읏샤’하고 있었다”라고 했고, 심형탁은 “그럼 남자인가?”라고 추측했다.
이어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베이비 페어. 심형탁은 비싼 아기용품에 놀랐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는 데 등골이 휜다는 이유를 알겠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딸을 낳으면 아빠를 닮고, 아들을 낳으면 엄마를 닮냐”라고 궁금해했고, 이승철은 “그런 게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근데 세윤이네는 특이하게 엄마 닮아서 다 예쁘지 않냐”라고 농담했다.
유모차에 이어 목욕용품을 보는 심형탁과 사야. 이를 보던 김응수는 “거실에서 대야 안에서 씻겼다. 난 제일 행복했던 게 아이 독특한 냄새가 난다. 그게 좋았다”라고 했고, 이승철은 “목욕하는 시간이 아이와 교감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야는 심형탁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기나긴 여정 끝에 공개된 새복이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심형탁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야겠단 생각했다. 내 장난감 다 줄 수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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