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해도 되잖아”…22기 정희, 상철에 “2세 OK·내 자녀 케어 NO” (‘나는솔로’)
[TV리포트=남금주 기자] 22기 정희가 상철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영자는 상철에게 이혼 후 연애해 봤냐고 물었고, 상철은 “두 번 해봤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까지 공유했고,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했다. 영자를 지켜보던 광수는 두 사람의 길어지는 대화에 일어났다. 영자는 “관심 있는 3명 중에 내가 있냐”라고 물었고, 없다는 말에 “넣도록 해라. 전 상철님이 있다”라고 밝혔다. 영자는 인터뷰에서 “전 운동선수란 직업을 높게 산다. 생각보다 대화도 안 끊겨서 따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영철은 영자와 영숙을 챙겨주려 했지만, 과했다. 영자는 무섭다고 느끼기도. 데프콘은 0표를 받고 술을 많이 먹어 취했다고 말해주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이제 누구한테도 안 질 거다. 한번 들어와 봐라”라고 밝혔다.
정희는 상철을 따로 불러냈고, 상철은 마음속에 영숙, 순자, 옥순이 있다고 말해주며 “정희님이 살짝 관심이 있긴 했다”라고 밝혔다. 정희는 상철이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상철은 “아무래도 부담스럽긴 한다. 전 연애 때 자녀 있는 돌싱 분을 만났는데, 연애가 아니라 양육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희는 “저는 저고 아이들은 아이들이다”라고 어필했다. 상철이 “결혼하면 2세를 갖고 싶다”라고 하자 정희는 “제가 공허한 이유가 아이들이 커서다. 전 재혼하면 아이를 가질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희는 “저 조건 좋지 않냐. 어필해도 되잖아. 거리 가깝고, 아이들 케어 안 해도 되고. 나이는 많지만”이라고 했다. 상철은 대화 후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했다. 정희, 영숙, 영자로 바뀌었다고. 데프콘은 “다른 기수였다면 정희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돌싱은 다 터놓고 말해야 판단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영식은 이어진 술자리에서 정숙에 대해 “나도 자존감 있는 사람이다. ‘네가 이런다고? 너 필요 없어. 놔줄게’ 이런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금쪽아. 또 삐쳤냐”라고 말하기도. 영식은 계속해서 “어제 네 명, 오늘 네 명. 거기에 다 들어가 있다”라며 정숙의 선택이 휩쓸려서 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영식은 “짜증이 난다.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여자야? 얼굴만 봐? 난 패스다. 다른 남자 선택했으면 (내가) 데리고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그럴 게 아니라 본인도 (기회를) 만들어야지”라고 밝혔다.
현숙은 옥순에게 영식에 대해 털어놓았다. 현숙은 영식의 자기소개를 듣고 관심이 생겼지만, 술자리에서 욱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대화하지 말아야겠다. 무섭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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