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에 묶여 끌려가는 아프리카TV BJ 세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세야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40여분 만에 종료됐다.
세야는 이날 심사가 끝난 오전 11시쯤 “마약 혐의를 인정하나” “다른 BJ와 집단 투약했나” “자수 이후에도 마약을 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뉴스1이 이날 전했다.
세야는 영장심사 종료 후 포승줄에 묶인 채 등장했다. 경찰의 손에 이끌려 미리 준비된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세야는 조폭 출신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김강패(본명 김재왕·33)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프리카TV 구독자가 48만7000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인터넷방송인이다.
세야는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1년 6개월 전에 생방송에서 자백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다”며 “그때부터 계속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이후 나쁜 짓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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