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음악·예능·영화.. 다음은 패션 디자인 도전한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이 출시된다.
12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이 맞대결한다.
이번 유니폼은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창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임영웅은 현재 축구단 ‘리턴즈FC’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뛰어난 축구실력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K리그 FC서울 홈경기에 시축자로 참여하고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펼쳐 4만 관중을 운집시킬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축덕'(축구덕후의 약칭축구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팬 등을 뜻한다)아티스트로 알려져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리그(프로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인 푸마가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가 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거듭 고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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