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컴백 알렸는데 갑자기..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컴백 시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지드래곤이 오는 10월 디지털 싱글로 컴백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들의 기대가 커졌지만, 보도 직후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컴백 일정이 “미정’이라 밝혔다. 지드래곤 측은 일간스포츠에 “지드래곤 컴백 날짜가 10월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컴백 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최근작은 2017년 6월 발매된 ‘권지용’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9년 10월 군 복무를 마친 이후부터 현재까지 본업인 가수로서 대중을 만난 바 없다. 최초 소식처럼 10월 컴백이 맞았다면, 지드래곤은 무려 7년 4개월 만에 본업에 돌아와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 팬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었다.

지드래곤의 컴백 이야기에 개그맨 박명수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방송에서 지드래곤 컴백을 스포일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지난 8월 1일 박명수는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라디오로 한 곡만 틀 수 있다면 아이유와 지드래곤 중 누구의 노래를 틀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아)이유야 미안하다”라며 지드래곤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잖아. 덕 좀 봐야지”라며 지드래곤의 출연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활동명 관련 상표권을 양도받고 자유롭게 솔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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