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마스, 공연서 민폐 난동 발생…경찰까지 출동
[TV리포트=전하나 기자] ‘Just The Way You Are’, ‘Merry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팝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최근 이틀 간 대만에서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공연 도중 일부 관객이 난동을 부린 사건이 알려져 이목을 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차이나프레스'(chinapress)가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이틀간 대만 가오슝에서 공연을 선보였는데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브루노 마스는 대만 가오슝에서 이틀간 총 10만 8,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그런데 해당 공연에 일부 팬이 음주를 한 채로 공연에 참석했는데, 일행 중 한 남성의 난동으로 갈등이 발생한 것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후반의 한 남성 팬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가 난동부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바지를 벗고 주변에 있던 관중들에게 자신의 휴대폰과 물병을 던지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다가 스태프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행동을 제지당한 남성은 스태프의 머리를 폭행하기 까지 했으며 결국 경찰에 체포돼 송치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남성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한 직원은 두피 1.7cm가 찢어졌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해당 남성의 난동을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올라왔다. 콘서트 후반부 한 남성이 정신을 잃은 채로 미친 듯이 소지품을 던지며 땅바닥에 구르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말리는 스태프들을 때리는 등 무질서한 행동을 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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